카사가 1년여만에 선보이는 이번 공모 건물은 총 167억원 규모로, MZ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외식업종과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핫플레이스' 지역인 압구정·도산 상권의 중심에 위치해있다.
카사의 공모하는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다운타우너·노티드도넛·미뉴트빠삐용 등의 F&B 브랜드를 성공시킨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기업 'GFFG'가 임차해있다.
압구정 커머스 빌딩 인근에는 리틀넥, 다운타우너, 노티드 등을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식음료 브랜드들이 모두 집결해있어 압구정 로데오 지역의 식음료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수인분당선), 압구정역(3호선), 강남구청역(7호선)의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압구정 지구단위 계획안의 확정으로 보행교를 통해 성수동과 서울숲까지도 연결될 전망이며 위례 신사선의 개통으로 인한 상권 활성화도 예상돼 건물가치의 상승까지 예측된다.
카사는 이번 공모부터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의 연결을 통해 공모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이번 카사와의 계좌연결을 위해 '조각투자'전용 상품계좌까지 신설했다.
앞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사는 현재까지 총 6개의 건물을 상장해 2건의 건물을 매각 완료했다. 수익률은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카사는 내달 6일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를 기반으로 한 첫 공모를 앞두고 있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오랜 시간 카사의 공모를 기다려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대신파이낸셜그룹과 카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우량 부동산 물건을 연이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사의 공모를 오래 기다려 주신 기존 투자 회원들은 물론, 새롭게 가입하시는 회원들께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카사의 성공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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