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엔 30년간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성장해온 소비자와 협력사,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임직원을 축하하고 대내외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은 소비자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모아 베트남 북부 하장지역의 벽지학교 시설 개보수 공사와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은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한-베 수교 이듬해인 1993년 대표 사무소를 설립해 한국계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으며 2011년 신한비나은행, 2017년 ANZ은행 리테일 부문 등 인수합병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4개 지점을 추가 개설하는 등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영역을 지속 확대해왔다.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5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또 2022년 기준 총자산과 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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