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분당경찰서에 자사 게임 관련 유튜버의 채팅창에 엔씨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경찰이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나 사우님들의 안전을 위해 금일 오후 긴급 재택근무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할 경찰서 순찰 강화 및 사설경비업체를 통한 보안 강화 등 사우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폭행 예고가 댓글을 통해 올라온 콘텐츠가 어떠한 것인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원칙 하에 최대한의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메이드플레이와 컴투스 직원들에 대해서도 테러가 예고돼, 두 회사 직원들이 긴급히 재택근무로 전환한 바 있다. 두 회사 직원들이 실제로 테러 등 위해를 당한 바는 없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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