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 통과···기본급 10만원 인상
이번 찬반투표는 전체 조합원 1936명 가운데 1844명(투표율 95.2%)이 참여했고, 57.1%( 1053명)가 찬성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새 잠정 합의안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중형 SUV 신차를 준비 중이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기둥이 될 신차에는 볼보, 링크앤코, 폴스타 등에 적용된 길리그룹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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