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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내달 큰 장 열린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서울보증 공모 절차 돌입

증권 IPO

내달 큰 장 열린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서울보증 공모 절차 돌입

등록 2023.09.29 16:09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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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주식시장에 큰 장이 열릴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서울보증 등 대어급 기업이 잇달아 공모 절차에 나서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각각 내달 13일, 30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예정대로 공모 일정이 진행될 경우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서울보증보험은 11월 3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같은 달 중순께가 될 전망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서울보증보험은 3만9500∼5만1800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만6200∼4만6000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으로 두 회사 모두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3조원 안팎(공모가 기준)이 될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서울보증보험은 2760억~3600억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240억~6660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의 이번 상장은 공적 자금 회수에 목적이 있다.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지분 중 약 10%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고, 나머지 지분을 입찰·일괄매각(블록세일) 등 방식으로 처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조달한 자금의 약 75%를 전구체와 원료 신규공장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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