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각각 내달 13일, 30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예정대로 공모 일정이 진행될 경우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서울보증보험은 11월 3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같은 달 중순께가 될 전망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서울보증보험은 3만9500∼5만1800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만6200∼4만6000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으로 두 회사 모두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3조원 안팎(공모가 기준)이 될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서울보증보험은 2760억~3600억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240억~6660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의 이번 상장은 공적 자금 회수에 목적이 있다.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지분 중 약 10%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고, 나머지 지분을 입찰·일괄매각(블록세일) 등 방식으로 처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조달한 자금의 약 75%를 전구체와 원료 신규공장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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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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