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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에코프로 매도 권한 하나證 "가파른 성장성, 이미 주가 반영"

증권 증권일반

에코프로 매도 권한 하나證 "가파른 성장성, 이미 주가 반영"

등록 2023.10.04 09:09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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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에코프로에 대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에코프로의 가파른 성장성이 최근 1년간 모두 반영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주 경쟁도 부담되는 요소다.

4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고 에코프로를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 등 3개사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이 예상하는 전기차 판매 전망치는 각국의 전기차 육성 정책에 의해 결정되겠으나, 정책의 강도를 결정하는 근본적인 원인 변수는 공급망 리스크 해소 속도"라고 설명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이 침투 가능한 수요를 100으로 가정할 경우, 한국 양극재 기업들의 증설 계획으로 수요의 90%를 대응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라며 "이제부터 대규모 추가 증설을 기대할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발표한 증설 계획 내에서 누가 수주로 증설분을 채워나가느냐의 싸움"이라며 "공급망 경쟁 우위를 확보한 기업들이 유리한 구도에 있어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에코프로에 대해서는 "지주사 에코프로의 경우 가파른 성장성을 최근 1년 주가 상승 국면에서 모두 반영했다"라며 매도관점을 유지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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