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불공정거래를 적발하기 위한 시장감시 체계 개선 방안으로 온오프라인 감시 기능 강화 계획을 마련했다. 현재 온라인 매체를 대상으로 한 시장감시는 정보량에 비해 데이터 분석 인프라가 부족, 시장감시위의 정보 접근 권한이 제한적이어서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감시위가 사이버 정보수집 매체를 다양화하고 해당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노후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는 유관기관과 중요 제보를 공유하는 등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거래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중요 제보를 공유하기 위해 조사정보공유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공유 정보가 제한되어 활용도가 낮은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해 향후 주가조작과 같은 주요 제보를 공유할 때 구체적인 내용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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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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