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새 CEO에 이용호 부사장

LX그룹 물류회사인 LX판토스는 이용호 부사장의 신임 대표이사(CEO) 선임 및 이사 신규 선임 2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8일 단행했다.

1964년생 이용호 대표는 한국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LX판토스에 합류한 이후 해외사업부장(전무), 포워딩사업부장(부사장)을 거치며 포워딩사업의 중장기 방향성을 설정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판토스에서 다양한 물류사업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제 물류통'으로 꼽힌다.

LX판토스는 이 대표가 풍부한 해외 경험과 국제물류 전문성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 및 글로벌 사업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임원에는 우정환 유럽사업총괄 이사, 이광수 유럽포워딩 오픈담당 이사가 승진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역량이 뛰어난 인재의 발탁을 통해 신규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