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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휘발윳값 5주 연속 하락···3개월만에 1600원대로 '뚝'

이슈플러스 일반

휘발윳값 5주 연속 하락···3개월만에 1600원대로 '뚝'

등록 2023.11.11 11:33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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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속된 국제유가 하락세의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3개월 만에 1600원대로 내려왔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8원 내린 1699.65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8일(1696.23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1600원대로 떨어졌다.

휘발유 판매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구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감산 등의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상승세를 그렸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초 1800원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리스크가 줄어들고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지난달 둘째 주(10월 8∼12일)부터 5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5.14원 내린 1777.16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3.64원 내린 1645.90원이다.

경유 판매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작년 7월 2100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가격이 안정되면서 올해 6월에는 13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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