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는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직원들을 대상으로 게임 스트리밍인 '치지직'(CHZZK·가칭)의 비공개 시험(CBT·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개시했다.
네이버는 게임 스트리밍이 정상적으로 구동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대항전을 중계한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게임 대항전은 스타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경기로 구성됐으며 직원 380명이 플레이어로 참여한다.
직원들은 사내 보안 링크로 베타 테스트 웹페이지에 접속해 게임 대항전을 볼 수 있다.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은 화질이 풀HD급인 1080P이며 게임 방송에 적합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커뮤니티, 후원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위치가 제공하지 않는 주문형비디오(VOD) 다시 보기도 포함한다.
네이버는 직원 대상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오는 19일 게임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시험(OTB·오픈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소속 게임 스트리머들이 참여한 영상의 모니터링과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트위치가 망 사용료 때문에 화질을 720P로 낮추고 다시보기를 지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게이머들의 선택지가 늘어날 것"이라며 "네이버 페이로 후원 연동을 하면 스트리머의 수익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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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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