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각자 대표이사 선임···"책임경영 강화"

그래픽=홍연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김미섭·허선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한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허선호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제56기 정기주주총회(2025년 3월 중)까지다.

허선호 부회장은 현 자산관리(WM)사업부 대표로서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강화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WM사업 전반의 혁신을 이끈 인물이다.

김미섭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싱가폴·브라질 법인 대표,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홍콩, 인도 등 신규지역 진출 및 해외법인 설립, Global X 인수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선임된 대표이사 2인은 금융투자업 전반의 경험을 통해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갖췄다"라며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