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Asia Pacific·DJSI Korea 지수도 각각 14년·15년 연속 편입
글로벌 금융정보회사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기업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사회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LG전자는 DJSI 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으며 ESG 경영 수준 상위 10%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DJSI 월드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또 'DJSI 아시아 퍼시픽'(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코리아'(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지수에도 각각 14년 연속, 15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는 환경 항목에서 '탄소중립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물 사용량 감축,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 항목에서는 인권경영, 다양성 정책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배구조 항목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 운영,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 강화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한 활동 점수가 좋았다.
한편 LG전자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및 RBA(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 회원사로 국제기구의 인권 및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동시에 공급망 실사법 등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ESG 관련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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