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IMT) 용 주파수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기업은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컨소시엄 등 3개 법인(할당신청 접수 순)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20일 26.5~27.3㎓ 대역(800㎒폭, 앵커 주파수 700㎒ 대역 20㎒폭)의 주파수에 대해 2개 이상의 법인이 할당을 신청하는 경우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주파수할당 신청을 접수했다.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할당신청법인을 대상으로 전파법 및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결격 사유 해당 여부 검토에 착수하고 신청한 법인별로 적격여부를 통보한 후, 본격적으로 주파수 경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할당신청법인은 모두 주파수 경매 경험이 부족한 사업자들로,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들이 원활히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신규 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한 경매 관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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