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일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023년 4월 일본 로손 엔테테인먼트와 신규 스크린골프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로손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내 유명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유나이티드 시네마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존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삿포로시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삿포로 팩토리에 로손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 로손 엔터테인먼트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는 약 120여 평의 규모로 골프존의 대표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이 설치돼 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골프 클럽과 신발, 장갑 등의 골프 용품을 매장에 비치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낵과 음료 제공 및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크린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지난 12월 15일 진행된 오픈식에는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와 와타나베 아키히토 로손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신규 스크린골프 브랜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뜻을 더했다. 오픈식에서는 일본 연예계에서 골프를 잘 치는 아이돌로 일컬어지는 유명 골프 인플루언서 전 AKB48 멤버 야마우치 스즈란이 참석하는 등 오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스크린골프에 대한 홍보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후,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활동 이력의 미우라 모모카 프로의 레슨 이벤트 등도 예정돼 있다.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는 "로손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스크린골프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로손 엔터테인먼트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와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 글로벌 대상 레슨 프로그램 'my Practice'와의 시너지를 통해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일본 내 스크린골프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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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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