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4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4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통적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와 비교해도 25% 늘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및 일본 등 단거리 중심 항공 공급석 증가로 매월 송출객 수가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역시 수요와 공급의 안정화로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두투어의 4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은 전년 동기보다 185% 증가한 26만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4개 분기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달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는 8만8000여명, 항공권 예약 건수는 4만7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98% 증가했다. 2020년 2월 이후 최대 규모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창립 35주년을 맞는 올해에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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