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들, 비트코인 하락 공포서 약 1만4000개 담았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9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4만3000달러 이하로 내려갔던 기간 비트코인 고래들이 약 1만40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1월 거부설'을 주장한 매트릭스포트의 보고서 발간 후 몇 시간 만에 약 11% 급락했다. 매트릭스의 보고서 발간 몇 시간 후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졌고 이에 약 약 6억6000만달러(한화 약 8643억3600만원)의 롱 포지션(상승 베팅) 물량이 시장에 출회, 일시적으로 비트코인은 약 4만달러까지 하락했다.
인투더블록은 "비트코인 시장 공급량의 1%를 차지한 고래들은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에서 일시적으로 4만달러까지 하락하던 시점 공격적인 매수세를 연출했다"며 "비트코인 고래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믿음을 행동으로 반영했다"고 서술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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