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주요 관계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포티투마루, 와이즈넛, 솔트룩스, 대구대 산학협력단 등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AI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AI 기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발언에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AI 관련 산업을 증진시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잘 안다"라며 "AI가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대한민국이 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겸허하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정치와 제도를 통해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과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더존을지타워 DTEC에서 내빈을 맞아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 시대를 이끄는 기술과 경험을 선보였다. 특히 'AX, beyond DX' 슬로건을 앞세운 기업, 금융, 커머스, 헬스케어, 공공, 정보 분야의 Work&Life 토털 솔루션을 통해 AI 활용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AX 생태계를 소개했다.
더존비즈온은 지금까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제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AX 환경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중이다. 기업이 직접 AI 환경 변화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 핵심 업무환경에 AX를 통합해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산업이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더 나아가 AX 혁신의 경험은 공공 및 의료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산업과 공공분야의 우수 혁신 사례인 '의료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AI 혁신 서비스'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기반 'AI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수집, 컴퓨팅자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의 통합적인 활용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서는 공공, 민간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더존비즈온의 AI 전주기 지원 플랫폼은 각종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과정, 개발 및 배포 시스템에 소모되는 개별적 비용과 시간, 인력을 최적화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AI의료자원 대시보드를 활용한 넥스트 팬데믹 예측 및 대응 모델, AI의료기관 자원현황관리를 통한 응급이송 모델, 맞춤형 진단·처방 AI모델 등을 통해 데이터의 통합적인 활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이번 현장 간담회는 국가 차원의 AI 기술 발전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AX 선도기업으로서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강력한 AI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공공 부문에 확대 적용해 국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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