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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고객의 소비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소비 트렌드 다섯 가지를 제시했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시간 혁명'입니다.
시간 혁명이란 시간 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시성비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가 증대됨에 따라 시간의 주권을 개인이 가지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협업 가족'입니다.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육아·살림 등을 함께 분담하는 새로운 협업 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지칭합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펀플레이션 시대'입니다. 재미(Fu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장기화된 경제 불황 속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해 경험에 지출을 늘리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네 번째는 '자극 양극화'입니다. 극대화된 감각·경험 추구 현상이 심화되는 것과 동시에 중독된 '도파민'을 해독하려는 소비 경향도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테이스티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불경기 심화로 명품 등에 비해 소비의 진입 장벽이 낮은 음식 영역이 새로운 사치재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명품 브랜드와 인기 카페의 협업 제품 출시 등 비식품 브랜드와 식품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확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각 키워드의 앞 글자를 따 올해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스파크(SPARK)'를 제시했는데요. 다섯 가지 소비 트렌드, 여러분도 공감하나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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