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원을 저축하면 15만원이 되는 통장이 있습니다. 바로 디딤씨앗통장.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정부 지원 통장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가입 기준이 중위소득 50% 이하의 0~17세 아동으로 완화돼, 대상자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참고로 2024년 기준 중위소득 50%는 이렇습니다. 1인 가구면 111만4222원, 4인 가구는 286만4956원이죠.(영상 참조)
지원은 아동이 5만원을 적립하면 나라에서 1:2 비율로 최대 10만원까지 매달 넣어주는 식으로 이뤄집니다. 0살부터 가입해 17세까지 월 5만원씩 꾸준히 저축한다면 1020만원으로 3060만원을 만들 수 있는 셈이죠. 이렇게 모은 돈은 18세부터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 주거비 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
통장 개설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은 물론 복지로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해당되는 분들은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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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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