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현대힘스는 공모가인 7300원보다 300% 오른 2만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힘스는 장 개장 직후 급등하며 '따따블'로 직행한 뒤 장을 마칠 때까지 상승폭을 유지했다.
이로써 현대힘스는 올해 두번째 '따따블' 종목이 됐다. 지난해 6월 공모주의 상장 당일 가격 변동폭 상한선이 기존 160%에서 300%로 확대된 뒤 다섯번째 따따블이다.
지난해 12월 케인엔에스, LS머트리얼즈, DS단석이 따따블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첫 공모주였던 우진엔텍이 상장일인 지난 24일 따따블을 기록했다.
현대힘스는 선박 곡블록 및 조선기자재 제조 기업로 2008년 HD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의 현물출자 방식으로 설립됐다. 현재 최대주주는 제이앤PE의 특수목적법인(SPC) 허큘리스홀딩스다. 허큘리스홀딩스는 2019년 HD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지분 75%(2220만주)를 975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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