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4% 증가한 835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18.7% 오른 6272억원으로 전망된다.
호실적 전망 이유는 지난해 투자목적자산 관련 손실 약 4900억원의 기저효과와 더불어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인식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금융위원회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노력으로 국내 증시 활성화가 영업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반영해 할인율을 30%에서 15%로 축소했다. 2021년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최소 30% 주주환원 목표)가 2023년을 기점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공개될 예정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존 대비 주주환원 정책이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여 "현재 자사주 24.1%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자사주 매입은 저PBR과 모두 정상화로 가는 길목에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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