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2020년 이후 보고서 점검결과 공시오류가 빈번한 사항, 금융당국의 적극 추진정책,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최근 개정사항을 위주로 중점점검사항을 선정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정점점검사항은 핵심지표 8개, 세부원칙 7개 등 총 15개 항목이다. 핵심지표는 ▲현금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및 운영▲위험관리 등 내부통제정책 마련 및 운영▲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인지 여부 ▲기업가치 훼손 등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 방지 ▲이사회 구성원 모두 단일성(性)이 아님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내부감사업무 지원조직)의 설치 ▲내부감사기구가 외부감사인과 분기별 회의 개최 이다.
세부원칙은 ▲배당예측가능성 제공 사항 ▲소액주주, 해외투자자 등과의 소통 관련사항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자본조달사항 ▲위험관리 등 내부통제정책 사항 ▲기업가치 훼손 등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 방지 사항 ▲임원 보수체계에 관한 사항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내부감사업무 지원조직) 관련사항 이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이 거래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확하고 충실하게 작성했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원칙 관련사항은 필수기재사항 기재여부(내용 충실도), 준수에 대한 판단근거, 미준수시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충분히 기재했는지(설명 충실도)를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거래소는 "오는 5월31일 보고서 제출 마감 이후 신속하게 점검해 오는 8월까지 정정공시 등 사후 조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충실한 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점점검사항별 작성기준 등을 제공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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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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