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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J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애플페이 도입···"쇼핑 편의 개선"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CJ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애플페이 도입···"쇼핑 편의 개선"

등록 2024.02.21 09:36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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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CJ올리브영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근거리통신기술(NFC) 단말기를 도입해 애플페이는 물론 컨택리스(비접촉식) 카드 결제도 가능해진 셈이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및 맥(Mac) 같은 애플의 기기를 이용해 실물 카드 없이 등록해 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기의 측면 버튼(터치ID기기는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국내 젠지 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의 사용 비중이 큰 아이폰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하게 됐다는 게 올리브영의 설명이다.

실제 리서치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조사한 '스마트폰 사용률 & 브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8~29세 스마트폰 이용자의 65%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도입했듯이 앞으로도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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