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과 6월,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와 9위인 VNI와 BSH 손해보험사 인수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이후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며 베트남 내 2개 손해보험사를 인수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과 VNI, BSH 손해보험 고위 임원 및 내외귀빈이 참석하고 양 사 지분 75%를 소유하게 된 것을 공식 발표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인수 계약체결을 통해 DB손해보험은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VNI와 BSH 손해보험사는 DB손해보험의 광범위한 보험사업 경험과 전문성, 앞선 기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의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양사의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하여 양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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