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울병원점·일산 차병원점·북울산점 등 목표매출 105% 달성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은 대형병원이나 가전 양판점에 특화 매장을 냈다. 탑텐은 2022년 삼성디지털프라자 북울산점에 입점하며 가전 양판점 협업 매장을 열고, 같은 해 이대서울병원점도 오픈했다. 또 지난해 일산 차병원점에 이어 올해 1월 울산대병원점을 오픈하며 대형병원 입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탑텐은 특화 매장별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하거나 편의 시설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선보였다.
예를 들어 병원 특화 매장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필요로 하는 심리스 팬티, 브라, 양말 등의 이너 라인과 함께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들을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 등 세탁시설을 갖추거나 매장 직원들이 손목 호출 벨을 상시 착용해 손님이 알람 벨을 누르면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환자와 보호자의 특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북울산점의 경우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잦은 점을 고려해 커플룩과 패밀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점, 일산 차병원점, 북울산점 등 3개 매장의 작년 평균 매출은 목표 대비 105%를 달성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