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전구체 제조설비 및 황산메탈 제련설비 공장 건설을 위해 957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투자 목적과 관련해 "고객사 수요 대응"이라고 밝혔다.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섞어 정제한 양극재 전 단계 원료다. 여기에 리튬을 배합하면 양극재가 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산 전구체는 에코프로비엠에 납품되고 있다.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포항 CPM 1, 2공장에서 연간 5만톤(t)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21만t으로 4배 이상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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