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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농협은행, 110억원 규모 배임 사고···"내부 감사서 발견"

금융 은행

농협은행, 110억원 규모 배임 사고···"내부 감사서 발견"

등록 2024.03.06 09:45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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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업무 담당 직원···형사 고발 상태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제공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에서 110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농협은행 공시에 따르면 직원의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33만7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사고가 발견된 경위에 대해 "은행 내 자체 감사를 통해 배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2019년 3월 25일부터 지난해 11월10일까지다.

이 사건에 관련된 직원은 여신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농협은행은 해당 직원을 형사 고발한 상태다. 농협은행 내부에서는 차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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