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LEAP 2024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사우디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네이버는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 컨셉으로 운영된 팀네이버 부스에는 4일간 글로벌 테크 관계자와 일반 관객 등 누적 1만 명이 방문했다.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팀네이버 부스를 방문했다.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네이버는 모든 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사우디에 와서 많은 사업 기회들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객은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 AI '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했다. 전시회 기간에 팀네이버는 두 건의 MOU 체결과 약 800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아람코 디지털과 중동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고, SAPTCO(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키노트에서 팀네이버 기술력과 미래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세계 최초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OS 'ARC mind' 공개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LEAP 2024 참가를 통해 팀네이버의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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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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