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CCSI 100.7···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CCSI는 100.7로 전월대비 1.2포인트(p) 줄었다. CCSI는 지난해 12월까지 100 미만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 101.6, 2월 101.9로 낙관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이달에는 '낙관적' 지표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준(100)을 간신히 넘는 데 그쳤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소비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에서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형편전망CSI(93), 가계수입전망(99)은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68)은 전월보다 2포인트 줄었다. 소비지출전망(111)과 향후경기전망(80)은 전월과 같았다.
물가수준전망(146)과 주택가격전망(95)은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94), 가계저축전망(97), 취업기회전망(84)은 1포인트 늘었다. 가계부채전망(98)과 임근수준전망(116)은 전월과 같았다.
물가인식(3.8%)은 전월과 동일했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2%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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