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SDS는 실적 부진에도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당해 주가 수익률은 41%(연초대비) 올랐다.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62% 성장하고, 물류 안정화로 올해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주요 성장 동력은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클라우드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션의 시장 진입은 기존 캡티브(Captive) 뿐만 아니라 논캡티브(Non-Captive)로 확장성 때문"이라며 "2024년 AI 트랜드 확산으로 기업(B2B)들의 솔루션 적용 니즈는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클라우드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요인. 2023년 IT서비스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31%(+11%p YoY)를 기록했고, 2024년 약 35%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오 연구원은 "2024년 운임 안정화 및 첼로 스퀘어 등 매출 다각화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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