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은 신 계약 체결의 62.1%가 자체 채널로, 제휴나 광고 의존도가 낮다.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도 30% 수준으로 평균 해외여행 주기가 7.5개월임을 감안할 때 높은 편으로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자주 여행 가는 고객 중 최대 19번까지 다시 가입한 사례도 있다"며 "만족하고 다시 찾아주신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은 카카오톡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했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하여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도 반영했다.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빼서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의 특징이다. 여행 일행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추가할 수 있다. 둘이 가입하면 5%, 셋만 모여도 10%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에도 굳이 콜센터 영업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험 만기 시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보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도록 챙겨준다.
항공기·수하물 지연 보장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알림도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 여파로 비행기 결항과 지연이 잦아진 최근 여행 현황을 반영해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받을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가입부터 청구까지의 전 영역에 걸쳐 이루어낸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다른 일상의 보험 상품에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한 번 써본 사용자가 다시 찾고 주위에 추천해 줄 수 있는 보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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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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