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노사협의회는 2024년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한 뒤 사내에 공지했다. 기본 인상률 3%와 성과 인상률 2.1%를 포함한 숫자다.
이번에 합의한 수치는 삼성전기의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4.1%)보다 1.0%p 높다. 물론 성과 인상률이 포함된 만큼 개개인의 인상률은 고과에 따라 다르다.
삼성전기의 임금 인상률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와 같다. 이 회사는 작년에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률을 결정한 바 있다. 복지 제도 역시 삼성전자와 유사하게 결정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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