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거래일 동안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113개 기관이 참여해 78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8.72%(총 2,086건)이 공모가 희망범위(1만3000원~1만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ICTK는 'VIA PUF(비아 퍼프)'라는 고유한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방법의 보안책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ICTK만의 원천 기술을 활용한 보안칩은 물론 보안모듈과 디바이스, 솔루션과 플랫폼에 걸친 다방면의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에 PUF 기술이 적용된 eSIM 과 USM, VPN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계약해 내년부터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26년까지 매출액 3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수는 197만주다. 상장 자금은 빅테크 계약에 따른 양산 운영자금 확보와 연구개발 인력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후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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