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은 선광·한진·E1·고려해운·HMM 등 5개 업체로 구성됐다. IPA는 컨소시엄과 3개월간 실시 협상을 진행한 뒤 오는 8월경 실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실시협약 체결 후에는 2027년 컨테이너부두 정식 개장을 위한 건축 공사와 함께 자동화 장비 도입 등이 추진된다.
컨테이너부두는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IPA가 투입한 자금은 6700억원에 이른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과정에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화물 창출 능력과 부두 운영 역량, 자본 조달 계획, 임대료 등을 종합 평가했다.
IPA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로서 2027년에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sohyu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