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기업' 노브랜드, 코스닥 상장 첫날 280% 강세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코스닥 상장 첫 날 280% 넘게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기준 노브랜드는 공모가(1만4000원) 대비 3만9200원(280%) 상승한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121.43% 상승한 3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5만5500원(296.4%)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기업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2071대 1, 청약 증거금 4조3499억원이 모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