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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HJ중공업, '5600억 규모' 새만금 국제공항 공사 수주

부동산 건설사

HJ중공업, '5600억 규모' 새만금 국제공항 공사 수주

등록 2024.05.31 18:58

주현철

  기자

새만금국제공항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새만금국제공항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HJ중공업 컨소시엄(대우건설·코오롱글로벌·KCC건설·신성건설)이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의 향방을 가르는 설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주를 눈 앞에 뒀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HJ중공업은 전체 89.15점을 받아 경쟁사인 현대건설(82.15점), DL이앤씨(75.15점)를 제쳤다.

이번 입찰 방식은 설계·시공 방식으로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반영한다. 설계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은 향후 진행될 가격 평가를 거쳐 최종 적격자로 선정된다. 이날 심사위원 공항 5명, 토질 및 기초 3명, 토목 시공 3명, 건축 2명, 전기 통신 2명, 환경 2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 군산 새만금지구에 활주로 1본과 유도로 2본, 여객터미널(1만5010㎡)과 화물터미널(750㎡), 각종 항행안전시설 등을 갖춘 340만㎡ 규모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투입 공사비는 5609억원 규모로,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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