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및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3000만원대최대주행거리 501km 확보하고 AI 어시스턴트 탑재
EV3는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해 기아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 롱레인지 모델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EV3의 판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은 3천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천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아는 EV3를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한다.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01km, 스탠다드 모델 350km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롱레인지 모델 31분, 스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된다. (※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기아는 주행가능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 ▲사이드 실 언더커버 ▲3D 곡률 형상 전·후면 언더커버 등을 적용해 EV3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복합전비는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롱레인지 5.4km/kWh, 스탠다드 5.2km/kWh다.
아울러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i-페달 3.0'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EV3에 적용돼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높였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기존 음성인식 대비 ▲여행 ▲차량 이용 ▲지식 검색 등을 추가로 지원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한편 기아는 4일부터 고객이 전기차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아의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e-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e-라이프 패키지는 고객이 전기차 보유과정 전반에 필요한 충전,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한데 묶은 전기차 전용 프로그램으로, 이번 EV3 계약 개시에 맞춰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운영 서비스를 일부 개편했다.
고객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단독/공동주택 등 거주 환경 맞춤형 충전기 설치 지원 서비스 ▲공용 전기차 충전소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 및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긴급 충전 필요 시 차량 픽업 후 충전 및 인도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픽업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차량 케어 프로그램으로 ▲주행 중 충전 필요 상황 등 긴급대응 필요시 가장 가까운 충전소로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EV안심출동 서비스'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EV세이프티케어'에 더해 오는 7월부터는 실내 및 유리 파손 시 교체와 실내 디테일링까지 지원하는 'EV인바디케어'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EV3를 계약하고 올해 중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차량가의 최대 60%를 만기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 20만원 대(전기차 보조금 포함 선수율 30% 납부 기준)로 이용할 수 있는 'E-Value 할부'와 ▲EV안심출동 서비스 외에도 '원격 진단 서비스'와 'K딜리버리 서비스' 등 '3대 안심케어 서비스' 등 EV3 전용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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