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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엔비디아 CEO "삼성 HBM 테스트 실패 사실 아냐"

산업 전기·전자

엔비디아 CEO "삼성 HBM 테스트 실패 사실 아냐"

등록 2024.06.04 18:32

수정 2024.06.05 07:14

김현호

  기자

업계 최초 36GB HBM3E 12H D램. 사진=삼성전자 제공업계 최초 36GB HBM3E 12H D램. 사진=삼성전자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테스트를 실패한 적 없다고 말했다.

황 CEO는 4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HBM의 탑재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는 물론 삼성전자, 마이크론 모두 HBM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대한 빨리 테스트를 통과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로이터가 '발열과 소비 전력 문제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황 CEO는 "어떤 이유로도 실패가 아니"라며 "아직 테스트가 끝나지 않았을 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로이터 보도 직후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특정 시점에서의 테스트 관련 보도는 당사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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