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감독에 김태원, 수석코치 전용두 내정
이날 창단 선언식에서는 ▲야구부 창단에 관한 협력, 인적교류 ▲학생선수 영입을 위해 기관별 TFT를 운영하는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전주기전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 선언식에는 조희천 총장 외 16명의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김태원 예비감독과 코치진이 함께했다.
또한, 순조롭고 효율적인 대학부 창단 절차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야구소프트볼 협회, 대한 야구소프트볼 협회와의 구체적인 소통의 창을 마련할 계획을 논의했다. 이후 고교 야구부 선수를 선발해 올해 창단과 함께 내년부터 대학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원 예비감독은 1986년 MBC 청룡 입단해, ▲1990년 V1 LG트윈스 우승 18승 팀 다승왕 ▲잠실구장 최초 노희트노런 달성 ▲1994년 V2 LG트윈스 우승 16승을 달성한 영광스런 선수생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학생 선수 영입에 기대가 되고 있다.
김태원 예비감독은 "창단팀 감독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전문대학 최고의 야구팀을 만들기 위해 인재 선발, 개별 코칭 등 야구부 성장을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체육교육지원팀장 이종민 교수(운동재활과)는 "현재 잘 마련되어 있는 대학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호성적뿐만 아니라 꿈을 실현하여 경기지도사, 전문 지도자로의 진출 등 다양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희천 총장은 "지역사회 대학 운동부 발전과 다양한 진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신입생과 편입생 등을 모집해 전국 대학 명문 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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