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KOTRA와 협력으로 원재료 탈 중국 공급망 확보
5일 천보는 전해질과 첨가제의 범용적인 원료, 탄산리튬을 사용하는 혁신적인 공법을 적용한 신규 공장의 본격 양산에 대비해 선행적으로 핵심 원재료인 탄산리튬의 장기 구매 계약을 포스코HY클린메탈과 지난달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과 유럽의 강화되는 각종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원료의 원활한 공급망 방안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금번 계약을 통해 2차전지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 을 갖춘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리튬 SCM(공급망관리)을 확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수불산 등 핵심광물 원료에 대해서도 KOTRA 및 파트너사 등과 협력하여 구입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천보는 다양한 신규 첨가제 및 전고체 소재를 개발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신규 첨가제 3종을 4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황화물계 전고체의 원료인 염화리튬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했다. 향후 적용 예정인 전고체 소재 2~3종 대해서도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해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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