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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 133조7000억원···전년比 0.5%↑

금융 보험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 133조7000억원···전년比 0.5%↑

등록 2024.06.07 06:0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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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대출채권 잔액은 268.6조···기업대출 5.2조 줄어대출채권 연체율 0.54%···전 분기比 0.12%p 증가

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올해 6월말 기준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3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조4000억원, 전 분기말보다 4조6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늘었으나, 기업대출은 5조2000억원 감소한 134조8000억원으로 나타나 전체 대출 규모는 감소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보험계약 대출이 7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9000억원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보험계약대출은 IFRS17 상 부채(책임준비금)의 차감계정이나, 통계관리 및 정보의 연속성 차원에서 대출채권 현황에 포함됐다. 이 외 주택담보대출은 5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줄었다. 대기업 대출 채권은 3월 말 기준 4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1000억원 줄었으며 중소기업 대출 채권은 90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조2000억원 감소했다.

3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54%로 전분기보다 0.12%포인트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분기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0.51%로 같은 기간 0.14%포인트 증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76%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48%포인트 증가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대비 0.02% 증가한 0.43%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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