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해석위원회는 IFRS 회계기준에 대한 해석을 담당하고 필요시 해석 지침을 마련·발표하는 제정 기구다.
특히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주요 기준서의 제정이 완료됨에 따라 세계 각국이 이를 일관되게 적용하기 위한 IFRS 해석위원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용범 위원은 올해 7월부터 앞으로 3년간 해석위원회에서 한국 및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의견을 대변해 해석위원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그동안 한국이 IFRS 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형성된 국제적 인지도와 공로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IFRS 회계기준 제정 기구의 한 축인 해석위원회에 한국인 위원을 배출함에 따라 IFRS 재단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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