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을 통해 여주대 24학번 836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총 8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SM그룹의 '미래인재육성장학금'으로, 평소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 발굴과 지역인재 양성을 강조해 온 우오현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금은 자격 구분 없이 전체 신입생에게 지급된다. SM그룹은 앞서 2022년에는 12억원, 지난해에는 13억원의 장학금을 여주대에 기부한 바 있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의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동시에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여주시 등 관계 지자체 및 기관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우오현 회장은 "지난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여주대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급변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키워내는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SM그룹은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환경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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