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믹스 재단은 공지사항을 통해 "2024년 하반기의 시작인 7월 1일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세상에 선보이겠다"고 안내했다.
하드포크란 새로운 블록체인의 구성을 말한다. 반감기를 도입하기 위해선 기존 민팅 규칙이 아닌 새로운 규칙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 시스템 변경 사항과 업데이트를 블록체인에 적용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반감기는 생성되는 위믹스 민팅 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위믹스는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으로 블록당 1개씩 민팅된다. 이를 노드카운슬파트너(NCP) 보상 50%, 생태계 자원 25%, 개발 및 유지보수 자원 25%로 분배하는 식이다.
하루에 8만6400개, 일년에 3153만6000개 민팅되는 위믹스는 반감기가 도입되면 약 2년마다 민팅되는 위믹스의 양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위믹스 재단은 재단 보유 리저브 물량 중 약 4억3500만위믹스도 소각하겠단 방침이다. 생태계 발전 기금 중 40% 물량이 위믹스 생태계 촉진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모션과 마케팅용으로 분배되고, 나머지 60%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를 통해 위믹스의 가치와 성장을 제고하고 커뮤니티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선된 '위믹스 플레이'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7월 예정되어 있는 '위믹스 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웹3 기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겠단 계획이다. 재단 측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게임 플레이가 공정하고 재미가 배가 될 수 있도록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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