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성 아리셀 공장은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을 통해 보험에 가입했다. 아리셀 공장은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특수건물로 소유자는 손해보험사가 운영하는 특약부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KB손해보험의 경우 215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 DB손해보험에는 49억원 규모의 종합보험과 30억원 규모의 환경책임보험에 각각 가입된 상태다.
화재 보상의 경우 대부분 KB손해보험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산종합보험은 화재, 풍수해, 폭발, 파손, 도난 등의 피해를 보상해준다. 인명 피해를 배상하는 '신체배상책임'의 보장 범위는 1인당 최대 1억5000만원이나 향후 화재 피해자가 아리셀 임직원인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기계손실 등에 대한 보상은 DB손해보험이 맡을 전망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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