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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총 1억1330만원

증권 증권일반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총 1억1330만원

등록 2024.06.27 14:21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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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은 총 1억1330만원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에 포상금 지급안 4건이 의결됐으며 총 1억1330만원으로 올해 신고 포상금 사업예산(2억원)의 약 57%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포상금 총 지급액이 연평균 약 7161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총 지급액은 지난 10년에 비해 상반기에만 58.2% 가량 증가한 수치다.

총포상금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9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금융위가 신고 포상금 제도를 개선했가 때문이다.

당시 포상금 지급한도는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 포상금 기준금액도 상승했다. 또한 그동안 금감원 예산으로 지급하던 포상금도 금융위가 정부 예산으로 지급하게 됐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혐의 적발에 도움이 된 신고인에게 적극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하고 제도를 지속 홍보하는 등 시장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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