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중동 선사 2곳과 각각 LNG 운반선 4척, VLCC 4척 등 총 8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총수주 금액은 2조1577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오션은 올해 현재까지 ▲LNG 운반선 16척 ▲VLCC 7척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1척 ▲해양 설비 1기 등 총 53억3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35억2000만달러)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22척의 LNG 운반선을 건조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창사 이래 최다인 24척이 건조될 예정"이라며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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