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6만~24만5000원···선택약정이 유리예약 판매 개통일인 19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예년처럼 2개월 뒤 지원금 크게 늘어날 듯"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의 지원금이 가장 많다. 이 회사는 요금제에 따라 8만~24만5000원으로 예고했다. 이 경우 대리점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은 최대 3만6700원이 돼 최대 할인액은 28만1700원에 그친다.
KT는 공시지원금으로 6만~24만원, LG유플러스는 6만6000~23만원을 예고했다. 다만 이 같은 지원금은 유동적이며 예약 판매 개통일인 19일께 최종 확정된다.
만약 예고된 수준으로 확정이 되면 지원금보다 선택약정(지원금에 상응하는 25% 요금할인)을 받는 게 유리하다.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최근 전략 스마트폰의 초기 공시지원금을 20만원대로 낮게 책정한 뒤 1~2개월 뒤 두 배가량 높이는 전략을 구사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례로 KT는 상반기 갤럭시S24 출시 때 최대 24만원(KT)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다가, 한 달도 채 지나기 전 48만원까지 높였다. 지난해 하반기 플래그십인 갤럭시Z 폴드5의 경우에도 최초 24만원에서 두 달여 만에 50만원까지 인상했다. 이런 흐름은 통신 3사 모두 마찬가지였다.
한편, 갤럭시Z 폴드6은 256GB, 512GB, 1TB 모델 출고가가 각각 222만9700원,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갤럭시Z 플립6은 256GB, 512GB로 출시되고, 가격은 148만5000원, 164만3400원이다. 예약판매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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