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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에너빌리티, 2Q 영업익 3098억···자회사 부진에 37.8%↓

산업 에너지·화학

두산에너빌리티, 2Q 영업익 3098억···자회사 부진에 37.8%↓

등록 2024.07.26 16:2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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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올 2분기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2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505억원과 영업이익 3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8.5%와 37.8%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9% 줄어든 2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9% 줄어든 8조2484억원, 영업이익은 22.3% 감소한 6679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자회사 실적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일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에너빌리티 부문은 원자력과 가스터빈 등 기자재 사업 비중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뛰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 증가한 3조5145억원, 영업이익은 23.2% 늘어난 1462억원이다.

상반기 수주는 1조8971억원, 수주잔고는 14조5278억원이다. 7월 실적 포함 시 누적 수주는 약 2조5000억원에 이른다. 함안복합발전소(6000억원), 분당열병합(3000억원), 보령신복합과 안동복합 2호기 장기서비스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주기기 제작과 시공 분야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체코 후속 원전 등 유럽 원전 시장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스터빈 시장에서도 저변을 넓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김포열병합 상업운전 실적을 냈고, 올해 가스터빈 관련 주기기 제작·서비스·건설 사업에서 누적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100기 이상을 수주하고 가스터빈 서비스 부문에서만 매출 약 1조원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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