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이 불편하다는 공무원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28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금메달 하나도 못 땄으면 좋겠음'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요.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해당 글의 작성자는 매일 민원인을 상대하고 공문을 처리하는 자신의 현실과,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들을 비교하며 한탄했습니다.
퇴직 후 자신이 받게 될 연금과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받는 연금 및 포상금을 비교한 것인데요. 작성자의 한탄에 많은 네티즌들이 반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메달 종류에 따라 연금과 포상금을 받습니다. 연금의 경우 금메달 월 100만원(일시금 전환 시 6720만원), 은메달 75만원(일시금 5600만원), 동메달 52만5000원(일시금 3920만원)입니다.
포상금은 연금과 별도로 지급되는데요. 파리올림픽 포상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과거엔 금 6300만원, 은 3500만원, 동 2500만원이었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주는 보상과 그게 싫은 공무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ythong@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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